아소토 작가님은 고운 흙으로 바다 한 조각을 빚어냅니다. 단단한 껍데기 안에 말랑한 속을 감춘 바다 친구들처럼, 말갛고 정갈한 오브제가 공간에 편안함과 위안을 선사해드립니다.

엘디프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시게 된 계기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

엘디프에 대한 이야기를 기존에 많이 들어보았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이 소속이시기도 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또한 타 업체들보다 작가에게 더 공정한 수익 배분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행복은 일상처럼 흔한 것> Collection

가장 보통날의 행복이 담겨있는 포노멀 작가님의 신작이 출시되었습니다. 갑갑한 현실 속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 포노멀 작가님의 작품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껴보세요.

1. 전시명: Querencia: 나만의 안식처
2. 장소: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 통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3. 일시: 2024년 6월 29일(토) ~ 2024년 8월 30일(금)

어느나래 작가님의 개인전 <Querencia : 나만의 안식처>가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 Care Gallery에서 2달간 진행됩니다. 감상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전시명: 경로를 일탈하였습니다
2. 장소: 노리:터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95 지하1층)
3. 일시: 2024년 7월 03일(수) ~ 2024년 8월 31일(토)

다리다루 작가님의 첫 개인전 <경로를 일탈하였습니다>는 도시 속 한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의 생태 속에서 살아가는 작가 개인의 이야기를 특정 지점에 빗대어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전시가 도시 속 개인인 여러분께 공감의 이야기로 가닿길 바랍니다. 잠시 경로를 일탈하신 여기서 쉬었다 가세요.

1. 이벤트명: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2. 장소: 코엑스 C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3. 일시: 2024년 7월 04일(목) ~ 2024년 7월 07일(일)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입니다. 때로는 단순한 그림 한 장이 열 장의 글보다 더 찡한 마음의 울림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일러스트레이션은 언어를 초월하여,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작품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문화 콘텐츠입니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요즘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고, 일러스트레이션의 NEW WAVE를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이벤트명: URBAN BREAK
2. 장소: 코엑스 B홀 A61부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3. 일시: 2024년 7월 11일(목) ~ 2024년 7월 14일(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스트릿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시각예술을 확장하고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물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트릿 아트페어에 문경 작가님이 참가합니다!

1. 이벤트명: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4
2. 장소: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
3. 일시: 2024년 7월 26일(금) ~ 2024년 7월 28일(일)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4 행사는 오는 7월 26~28일 벡스코에서 펼쳐지며, ‘당신의 ___ 순간(Your ___ Moment)’을 주제로 참여 작가·업체들의 특별한 작품과 작업 이야기 등 의미 있는 순간들을 담을 예정입니다.

BEST of the BEST!

<우산이 되어줄게 - 2022 - 3> - 최승윤 & 조정은 작가

엘디프 홈페이지 김**님

(2024. 06. 09.)

이사해 거실에 포인트로줄 작품을 찿다가 '우산이 되어줄게'를 보는 순간 이것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 취향과도 딱 떨어지는게 넘 예쁘고 맘에 들어요 우산위에 핀 초록색 잎과 커다란 물방울과 우산이 넘 조화로워 보는 순간 미소가 저절로 나와요 집에 온 손님들도 어디서 산거냐고 넘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네요 아침마다 마주칠 때마다 기분좋게 시작하는 작품이예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돌봄쌤의 은혜로 말미암아 '아트프린트', '아트포스터', '에디션' 혹은 '디지털 판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그동안 너무 사적이었던 것 같아서 오늘은 예술적인 것을 가져와서 '사적인 듯 예술적인, 덕업일치'라는 이름에 균형을 맞춰 볼거야. 물론 이 영역에 대해서 쓰게 된 것은 이 영역이 예술이 아니라고 여기는 자들이 많아서야. 엘디프를 창업한 이후로 우리는 우리 작가님들의 에디션들을 하대하는(!) 사람들을 적잖이 만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해탈하여 이제는 이 주제에 대해 감정을 빼고 논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해.

우리 엘디프의 대표 상품인 '아트프린트', '아트포스터', '에디션' 혹은 '디지털 판화'를 여기서는 '아트프린트'이라고 부를게! 그리고 그 아트프린트는 종이 혹은 캔버스에 인쇄된 프린트, 혹은 그 프린트가 표구된 액자나 왁구를 통칭하는 것으로 하자. 단, 아티스트와 정식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제작되는 것만 아트프린트라고 부를게. 왜냐면 원화라는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판본이라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서야.

오늘은 (늘 그랬지만) 사적인 덕업일치 좀 써보려고 해. 2023년부터 누적된 수많은 실패로 인해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여러 번 하게 되었거든. 아직도 내 가슴 속 깊은 곳의 야망은 다시금 의지를 불태우려고 하지만 외부 환경이 주는 '어쩔 수 없음'에 과도한 노출을 겪은 내 머리는 '응 그렇구나' 정도로만 반응하며 더 많은 생각하기를 중단하는 관성에 들어가 있거든. MBTI 검사하면 나는 N 지수가 좀 높게 나오는 편인데(그래봤자 70퍼센트 대), S 성향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요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