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나빈

나빈 작가는 투명한 물감을 얇게 덧칠하는 글레이징 기법을 통해 유화 특유의 광택과 화면의 깊이감을 살린 작품을 그려냅니다. 그림이 품은 빛은 휴식의 순간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장치가 됩니다. 따스함이 스며있는 작품들로 공간에 안온한 쉼을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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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Deep Dive

월간 엘디피스트 2021년 12월호

Q. 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너무 심심해서 스케치북에 12색 사인펜으로 이것저것 그리던 것이 일주일에 한 권씩 쌓였습니다. 선물로 들어온 과일바구니를 그리고, 물 마시는 엄마를 그리고, 마룻바닥의 나이테를 그렸습니다. 상상 속의 다람쥐마을을 그리고, 세계명작동화에 나오는 이국적인 일러스트를 따라 그렸습니다. 그리하다 자연스레 화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작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몇 년 방황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계속 작업할 수 있는 삶으로 스스로를 단련해왔고 이제는 작업과 생업, 생활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계속 그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으세요?


정물과 풍경을 저의 스타일로 그리는 것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풍경의 감각이 느껴지는 정물화를 연구 중입니다.

Q. 작가님의 에디션을 소장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가끔 저도 그림을 삽니다. 그림을 산다는 것은 그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실내의 빛이 그림을 비추고 다양한 심리상태에서 그림과 마주하는 경험을 합니다. 한번도 보지 않는 날이 있고 자주 보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렇게 함께 지내며 이미지가 내면에 스며드는 경험을 합니다. 저의 그림은 쉼을 가질 때 눈에 들어오는 대상을 그린 것입니다. 대상에 투영된 쉼의 정서가 보는 이에게 스며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Q. 엘디프와 예술공정거래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


작가와 미술애호가를 응원하며 오래 준비해 온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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