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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어릴 때부터 꿈은 ‘막연하게 그림 그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했는데 확신이 없었어요. 좋아하는 것은 맞는데 ‘나는 재능이 없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성공하지 못 할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대학도 미술과는 상관없는 다른 과로 갔고, 그대로 졸업을 하고 되는 대로 취업도 했어요.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사실은 끊임없이 방황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왜 나는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소모되고 있는지, 이대로 인생이 흘러가도 괜찮은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늦더라도 돌아가더라도 이 방황의 종지부를 찍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자라고 마음먹었고, 그게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실 무모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을 그린다는 게. 내가 그림을 그려서 언제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막막했죠. 그런데 이상하게 현실은 어두운데 내면은 행복했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니까 사소한 거에도 감사하게 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되고 사람이 밝아지더라고요. 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인생을 보는 관점을 바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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